Diary

11월 마지막 날 가을 한파

opal* 2022. 11. 30. 16:51

며칠 전까지만 해도 철부지 철쭉꽃과 진달래가 피던 포근했던 날씨가
그제 오후부터 비 뿌리더니 오늘은 갑자기 영하로 기온이 뚝~

찬바람은 쌩쌩, 습지 물은 살얼음.
단풍 들 줄 몰라 겨울채비 못한 개구리밥은 아직도 여름인냥 초록인데 ...

저녁 뉴스 들으니 20여일 늦은 한라산의 첫눈으로 겨울왕국이 되었다는 소식이다.
아침 기온 ㅡ7℃,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ㅡ18℃ 란다.

팥배나무 열매
세찬 바람으로 체감온도 마저 뚝 떨어진 날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면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두껍게 꽁꽁 언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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