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구입한 인공눈물 약을 찾느라 한 동안을 찾아도 못찾고 있다" 며 "당신이 나더러 기억럭이 없어졌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긴 맞나 보다" 이제서야 처음으로 수긍을 한다.
지난해부터 "치매 검사좀 받아보자" 하면 "멀쩡한 사람을 왜 환자 취급하냐"며
"기분 나쁘니 그런 말 하지 말라"하고 절대로 받아 들이려하지 않더니 웬 일로 수긍 하다니 놀랄 일이다. 결국은 낮에 나가 다시 인공눈물을 사왔다.
그제, 어제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던 무더위를 식혀 주려는지 오늘은 종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저녁 때 잠깐 개이더니 저녁에 다시 비가 내린다.
구름이 벗겨지며 파란 하늘이 보여 개이나 보다 하고 저녁식사 후 공원 산책 나갔더니 다시 비가 오락가락,
비 맞아 가며 그래도 땀 흘리고 한 시간 이상 일곱 바퀴 걸었더니 그런 대로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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