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31217(일) 오랫만에 나선 겨울 산책 

opal* 2023. 12. 17. 18:36


'231217(일) 오랫만에 나선 산책  

이달 들어 첫 산책, 거의 한 달만에 나선듯 하다.  영하 11도의 매서운 한파도 이번 겨울 들어 첫 추위 이다.
몸은 옷으로 감추겠는데 밖으로 나온 뺨과 손 발 끝은 감싸도 시리다.
날씨가 추우면 왜 그리 코로 나오는 노폐물은 주체할 수 없게 쏟아지는지, 자꾸 장갑을 벗게하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찬바람과 맞서기 싫어 정상에서 조차 쉬지 못하고 계속 걸었다.
스틱이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나 손이 시려워 다음부터는 들고 나가길 포기할까 생각하게 된다.  

날씨가 쾌청 할 수록 비례하는 한강 물빛

해 길이가 많이 짧아져 금방 어두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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