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겨울산책 '231220(수)

opal* 2023. 12. 20. 23:19


'231220(수)
아침에  살짝 내린 눈이 한낮에도 녹지 못하는 강추위가 며칠 째 이어지고 있다.
오후 느즈막히 나섰더니 해길이가 짧아져 금방 어두워지고 얼어붙은 눈은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떼어놓게 하기에 돌아오는 길은 넓은 길 옆 데크길을 이용했다.
두꺼운 벙어리 장갑을 착용해도  손과 발이 시려워 일부러 스틱을 지참하지 않았다.

내일과 모레는 폭설 예보,  한파  특보, 기온은 영하15도에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질 전망 이란다.
눈이 내리면 미끄러져 골절상이라도 당할까 나이 먹은이들은 걷기도 겁나는 계절이 되었다.

날이 어두워지면 센서에 의해 켜지는 조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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