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계양산('241003, 목)

opal* 2024. 10. 3. 19:35


'241003 개천절에 오르며 푸른하늘과 흰구름에게 힐링 받은 날 

손자는 어제 귀대, 며늘은 새벽에 라이딩, 아들은 낚시, 할미는 등산, 제각각 취미 대로 활동하는 건강한 기족,

북한산
인천대교
영종대교와 정서진
영종대교
바다 건너 강화도 마니산
검단 신도시
경인 아라뱃길
경인 아라뱃길과 북한산


태풍 영향으로 남쪽 지역에선 비소식도 있었는데 수도권에선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계양산에 오르니 지척으로 보이는 마니산 우측 멀리 북한땅까지도 잘 보이고 사방 팔방으로 막힘없이 보이는 조망이 장쾌하여 가슴 또한 한없이 넓어진다,


들머리 입산 첫발부터 계단으로 시작하여 계단으로 끝나는 코스지만 매우 흡족한 하루에 감사 한다.


작년 개천절엔 소래산엘 다녀왔다. 계양산은 올해만 세 번째('2403, 07,10월), 작년엔 6번('2301,06, 07×2 ,09×2) 계양산 산행 총 15회. 춥도 덥도 않은 날씨 탓일까 오르고 내리는 등산로나 정상을 가득 메운 사랑들을 보면 계양산 산행 중 오늘의 등산객 숫자가 가장 많아 보인다. 

어디선가 갑자기 소리가 들려 고개 젖혀 하늘을 바라보니 줄지은 기러기가 질서정연하게 날아 온다.

 

흩으러짐 없이 첫째를 따라 날아가는 모습이 신기하여
먹구름 속 멀리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마냥 서서 바라보았다.


집에서 출발 전엔 구름 한 점 없던 파란 하늘

시간이 흐르며 흰구름 한 점 두 점 모여들더니

하산 후엔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는다. 

 쉬엄쉬엄 다섯 시간 소요는 지금 체력에 거리나 높이가 딱 알맞다.
오늘은 쾌청한 하늘과 구름에게 힐링을 선사 받은 날, 걸을 수 있어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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