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50109(일) 오늘도 산책

opal* 2025. 2. 9. 21:20


'250109(일)  오늘도 산책

요즘 며칠은 아시안 숏 트랙 스케이트 경기에서  금메달 줍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많이 높아진 기량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산으로 올라 한 바퀴 돌며 낮기온이 영하의 날씨인 찬바람을 폐 깊숙한 곳까지 들이 마시니 몸도 마음도 healing 되어 한결 상큼하다. 손끝 발끝에 있는 실핏줄까지 산소가 공급되어 그럴까 암튼 한바탕 걷고 나면 condition이 very good 이다.

차 타고 이동 중에 찍어 촛점이 맞질 않는다.


수술한 치아 실밥 뽑는 날까지는 한쪽으로만 씹어야 해서 죽이나 유동식, 찐고구마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있는 중이라 저녁 식사는 아들 내외와 조금 먼 곳으로 가 따뜻한 국물과 부드러운 국수로 마무리하고 왔다,  

한 밤중, 차분하게 혼자 앉아 어제 그 문제의 작은 가방을 다시 요리조리 만져 보았다. 겉다란 포켓 정도 크기의 작은 가방에는 수납 공간이 네 곳, 맨 앞엔 뚜껑 있는 공간, 가운데 메인 공간엔 지퍼가 있고 그 안에 작은 수납공간, 뒷쪽 겉으론 지퍼도 뚜껑도 없는 열린 공간, 작고 소중한 것은 물론 지퍼가 있는 메인 중 작은 공간 차지 이다. 평소 버릇 대로 그곳에 있으려니 하고 어제 열어본 것인데 있어야 할 것이 그곳엘 있지 않으니 깜짝 놀랐던 것인데 혹시나 해서 차분히 다시 만져 본 것인데 다행히도 지퍼도 뚜껑도 없는 겉에 열린 공간에서 "나 여기 있어요" 하고 쏘옥 나타난 것, 살다보니 별 짓을 다 하고 있네 그려.
오늘 밤은 이래 저래 꿀잠 자게 생겼으니 행복한 밤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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