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티마을의 멋진 소나무들.
소나무밭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에서 땀을 씻는 여인들이 민속화같은 아름다움이...
참깨꽃, 어느분이 한 장 부탁하기에 전송했더니 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깔았다고 답신이.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가 딱 한 입만 깨물어 보고 싶은 충동을 준다.
장목수수 - 예전 우리네 어릴 적, 주로 빗자루를 만드는데 이용되었다.
수수. 잡곡밥을 해 먹을 때 섞기도 하고, 애기들 백일 때나 돐 때 경단을 만들어 먹는다.
메밀밭,
산초, 제피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쩌다 산에서 작은 나무를 만나게 되어 알게된 산초나무, 이곳에선 재배 되고 있다.
마을주민 손에 의해 수확되는 산초,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얼마나 빠르던지...
나뭇가지 한 가지 한 가지에 달렸던 산초열매가 순식간에 없어진다. 수확한 열매는 일본으로 수출 된다고 한다.
멋진 소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였던 구간이다.
앞에 서 있는 두 바위가 얼마나 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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