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꽁꽁얼고 발이 꽁꽁 얼었던 태백산 겨울 산행으로 두 번 다녀온 산이지만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주니 자꾸 찾게 되고 또 얘깃거리가 생겨나게 된다. 강추위 한파가 몰아닥쳐 전국이 영하권으로 되고 전남 광주에선 대설로 비행기가 결항되었으며 초등학교가 임시휴교 사태까지 벌어진 입춘을 며칠 앞둔 2.. 山行 日記 2005.02.01
이 정하- 마지막이란 말은,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마지막이란 말은 이 정하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기를. 설사 지금 떠나서 다시 못 본다고 해도 마지막이라는 말은 결코 하지 말기를. 앞으로 우리 살아 갈 날 수없이 많이 남아 있으니 지금 섣불리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지 말기를. 사람도 변할 수 있고 사랑도 변할 수 있는 법. 지금 공연.. 詩와 글 2005.01.31
꿩먹고 알먹은 치악산 산행. “오늘의 등산은 원점회귀로 하겠습니다. 개방되지 않은 등산로로 가며 안내 표지를 바닥에 깔아 놓을 테니 후미 대장은 맨 뒤에 오면서 다 수거 하도록...” 들키면 혼 난대나 어쩐대나. 부곡리에 도착(09:10)하여 매표소를 지나 곧은치 골로 들어서기 시작. 앞자리에 앉았던 내가 먼저 내.. 山行 日記 20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