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부- 내가 걷는 백두대간. 그 산에 역사가 있었다 -내가 걷는 백두대간1 이 성부 오랫동안 나는 산길을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산이 있음에 고마워하고 내 튼튼한 다리를 주신 어버이께 눈물겨워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 일이야말로 나의 넉넉함 내가 나에게 보태는 큰 믿음이었다 자동차가 다녀야 하는 아스팔트 길에서는 .. 詩와 글 2005.02.10
윤 보영- 향기, 그대는 누구십니까? 향기 윤 보영 깊은 그리움은 향기를 자아낸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이더군요 눈 지그시 감고 앉아 그대 생각 해보니. 그대는 누구십니까? 윤 보영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詩와 글 200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