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경업 - 백두대간, 백두대간을 시작하면서, 백두대간 겨울바람은 왜 거친 백두대간 권 경업 내 누구의 오름일 수 있을까만 그대라는 그리움은 몰래한 내 오름의 시작이었네 아직은 미명의 산하 오솔길들의 새벽잠 눈 비비며 깨워 젖은 이슬의 아침 열어 가는, 한줄기 아! 백두대간 백두대간을 시작하면서 권 경업 지리산에 살았던 젊은이들은 삭이지 못하는 열정을 다해 서로.. 詩와 글 2005.02.17
백두대간 종주 둘째 날.(11구간,덕산재~부항령~삼도봉-물한계곡.) 백두 대간 종주 11구간.(덕산재~삼도봉~삼마골재) 삼도봉에서. 산행 후기 따로 있음. ,'백두대간 종주기'- '둘쨋날'. 백두대간 사진 2005.02.15
백두대간 종주 둘째 날. (11구간, 덕산재~부항령~삼도봉-물한계곡.) 언제나 그렇듯이 집을 나설 땐 일기 예보에 귀 기울여 진다.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단다. 내가 가는 곳은 산이 높으니 물론 눈이 내리겠지.. 05:30. 출발한 bus는 몇 정거장 가는 사이에 빈자리 없이 꽉 차 보조의자까지 사용. 모두 나처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도 나섰겠지? 09:20. 지난 번 종주 때의.. 백두대간 종주기 2005.02.15
치악산 남대봉 산행. 06:00. 차에 오르니 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빈 좌석이 보인다. 지난주의 태백 산행 때 바람으로 인해 낮은 체감온도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또 영하권이라는 예보! 그러나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서서 그럴까? 아님 바람이 불지를 않아 그런가 생각 보다 날씨가 푸.. 山行 日記 2005.02.12
이 성부- 내가 걷는 백두대간. 그 산에 역사가 있었다 -내가 걷는 백두대간1 이 성부 오랫동안 나는 산길을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산이 있음에 고마워하고 내 튼튼한 다리를 주신 어버이께 눈물겨워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 일이야말로 나의 넉넉함 내가 나에게 보태는 큰 믿음이었다 자동차가 다녀야 하는 아스팔트 길에서는 .. 詩와 글 2005.02.10
윤 보영- 향기, 그대는 누구십니까? 향기 윤 보영 깊은 그리움은 향기를 자아낸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이더군요 눈 지그시 감고 앉아 그대 생각 해보니. 그대는 누구십니까? 윤 보영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詩와 글 2005.02.05
손이 꽁꽁얼고 발이 꽁꽁 얼었던 태백산 겨울 산행으로 두 번 다녀온 산이지만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주니 자꾸 찾게 되고 또 얘깃거리가 생겨나게 된다. 강추위 한파가 몰아닥쳐 전국이 영하권으로 되고 전남 광주에선 대설로 비행기가 결항되었으며 초등학교가 임시휴교 사태까지 벌어진 입춘을 며칠 앞둔 2.. 山行 日記 2005.02.01
이 정하- 마지막이란 말은,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마지막이란 말은 이 정하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기를. 설사 지금 떠나서 다시 못 본다고 해도 마지막이라는 말은 결코 하지 말기를. 앞으로 우리 살아 갈 날 수없이 많이 남아 있으니 지금 섣불리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지 말기를. 사람도 변할 수 있고 사랑도 변할 수 있는 법. 지금 공연.. 詩와 글 200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