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 바위산에서 만난 꽃 산행 중 혼자 걷다 길 잃고 119 부른날. 개망초. 사위질빵. 오가피. 하늘말나리. 까치수영. 비짜루. 기온낮은 이른 봄 낙엽 속에서도 진초록색 잎을 자랑하는 노루발풀.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분홍 솔나리. 꽃 한 송이가 오래 전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백두대간 백봉령에서 삽당령까지 산.. 꽃과 단풍 2012.07.27
치악 매봉산, 선바위봉에서 둥굴레. 풀 김 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 꽃과 단풍 2008.06.19
서방산의 봄꽃(1) 서방산과 종남산 산행 날 꽃사진이 많아 1.2부로 나누어 올림. 산복숭아꽃, 조팝나무. 산벚꽃, 개별꽃, 상사화, 제비꽃, 노루발풀. 꽃과 단풍 2008.04.17
황석산 산행 날 봄을 만났다. 꽃이 눈에 띈다. 봄꽃이 피었다. 겨우내 몇 달 못 보던 꽃을 보니 얼마나 앙증스럽던지... 광대나물, 산행 중 급한 마음에 보이는 대로 셔터 누른다. 아무렇게나 누르고 나서는 반드시 후회하면서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마른 풀섶 사이로 제일 먼저 나와 소담스럽게 핀 광대나물, 보기엔.. 꽃과 단풍 200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