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 4월의 꽃, 꽃, 어머니의 장롱 4월의 꽃 신달자 홀로 피는 꽃은 그저 꽃이지만 와르르 몰려 숨 넘어가듯 엉겨 피어 쌓는 저 사건 뭉치들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벚꽃 철쭉들 저 집합의 무리는 그저 꽃이 아니다 우루루 몰려 몰려 뜻 맞추어 무슨 결의라도 하듯이 그래 좋다 한 마음으로 왁자히 필 때까지 피어보는 서럽고.. 詩와 글 2015.04.05
신달자 - 내 나이를 사랑한다, 너의 연인이 되기위해, 백치애인, 부끄러운 고백 내 나이를 사랑한다 신달자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 詩와 글 201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