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이나 청옥산, 무릉계곡은 몇 번 다녀왔으나 베틀봉은 한 번도 못가본 미답지라 혹시나 했더니 아침 차 안에서 베틀봉, 미륵봉 코스는 바위길이라 거칠며 길이 뚜렷하지 않은 비법정 탐방로로 조심해야 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기에 한참을 망설이다 하산시간이 늦으면 일행들에게 민폐될까 싶어 2진을 택했다. 무릉계곡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 시작. 두타산은 국릷공원이 아니기에 입장료를 받고 있다. 2진 일행이 가려고 하는 코스가 가볼만한 곳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이곳도 처음 가보는 코스 이다. (위 그림에 빨간별★로 표시된 구간은 본인의 당일 코스) 위 안내도에 보이는 두타산, 박달령, 청옥산, 연칠성령, 고적대 등은 백두대간 길로 댓재에서 무박으로 산행 시작하여 백봉령까지 가는 도중 길을 잘못들어 새벽부터 어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