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 피는 날 - 이 효녕, 개나리 - 손 정모 벚꽃, 낙화. 떨어진 꽃닢. 민들레. 목련, 사랑이 꽃피는 날 이 효녕 푸른 하늘 우러러 활짝 터진 꽃송이들 바람부는 대로 흔들려도 기다림으로 남겠다는 약속 빗방울 후드기는 허공 안 생각이 물결로 흘러가듯 향기로 안기는 그대 그리움 내가슴 위에 꽃으로 피어냅니다. 바람결에 날아 다니는 자르지 .. 꽃과 단풍 2009.04.13
이 효녕- 섣달 그믐 밤. 섣달 그믐 밤 이 효녕 또 한 세월이 지나 다시 겨울 바람 스친 명절이 올 때 재래시장을 돌면서 마련한 음식 떡국 두 사발 들고 찾아가리다 조각 구름이 된 하늘 문을 열어 주십시오 바람이 가지 끝에서 빈 유리병 소리를 내지만 촛불 켜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열면 내 가슴에 지닌 영혼들은 섣달 .. 詩와 글 2008.02.06
이 효녕 - 비가 내리면 추억이 젖어도 좋다. 늦더위와 늦 장마가 열흘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E. com, golf 모임. 비가 내려 cancel 되었다며 '모네 수련전'(시립 미술관) 이나 가자고 연락이 온다. 짧은 시간을 요구 하기에 여유가 없을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비가 내리면 추억이 젖어도 좋다 이 효녕 사랑하는 사람 그리워 할 수록 창 밖에 비가 .. 詩와 글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