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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일) 초여름 산책

'250615(일) 초여름 산책 유월초 1박 2일 외출 나왔던 손자, 다음달에 제대 날짜가 예정되어 있어 그런지 이번엔 5박 6일('250610~15) 휴가 끝내고 오늘 귀대, "며칠(19일) 있으면 또 나온다"고 하며 부대 방향인 비슷한 시각 예식장 가는 아빠차 타고 귀대. 점심 먹고 나서니 오전내 달궈진 아스팔트 복사열이 후끈 날아 올라 온 몸을 휘감는다. 그래, 조금만 기다려라 저 앞에 무성한 나뭇잎 그늘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리니... 그늘로 들어서니 숲 속은 어둡고 바람이 살랑인다. 그늘 아래 빈의자가 유혹 하지만 처음부터 쉬기엔 면목이 서지 않아 쉬지않고 그대로 오른다.허리 위가 통째로 잘려 관심 끌던 굵은 소나무 절단면 위로 예쁘게 올라오던 새싻을 누가 그랬는지 싹뚝~ 에궁~ ..

Diary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