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日記

동산, 작성산

opal* 2007. 9. 4. 18:48

 

산행 코스: 성내리-무암골-남근석-성봉-동산(896m)-새목재-무암사-충주호

 

 산행 일기를 처음 쓰게된 동기가 무경력 산행치가 처음으로 제천 동산에 갔다가 하산시간이 늦어져

삿대질을 받는 수모로 쓰기 시작했다.  고로 이번이 두 번째의 동산 산행이 된다.  

 

영동 고속도로 문막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후  제천IC를 거쳐 82번 국도를 달려 청풍단지 안내판 지나 성내리 도착(09:50).

상가시설이 들어선 진입로에서 2.8Km, 무암사 표시가 있다.  송어 양식장을 만나 들여다 보니 송어가 가득하다.

 

들머리에서 올라서니 숲이 제법 우거지고 물소리가 요란하다. 내려다뵈는 저수지의 물빛이 유난히 파랗다.

전에 한 번 보았던 모 방송국 사극 촬영장,  허스름한 건축물은 새로이 단장 중인데 겉으로 보기에도 너무 허술해 또 금방 망가질 것 같다.

매표소를 지나 무암사 입구, 낙타바위, 장군바위, 남근석 사진을 본 후 삼거리 도착.

 

등산로 따라 걸으니 냇물 건너 안내판이 있다. 조금 올라가니 무암사가 있고 충주호가 발아래 보이는데 구름이 드리워져 인다.

바위 치고는 잘 생긴 남근석을 만나 사진에 담느라 모두들 바쁘다.  

 

바위 능선을 밧줄을 잡고 오르면 더 힘든 오르막, 멋진 소나무도 만나며 몇 번의 밧줄잡기로 오르니 무척 힘이 든다.

능선 삼거리에 이정표, 우측은 금수산 표시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오른다.

 

안내퍈이 세워진 성봉은 해발 845m, 힘들었던 체력을 위해 점심 식사 후 동산(896m)의 정상을 올랐다.(13:30)

충청북도엔 오석이 많아 그럴까? 산정메서  까만 오석인 정상석을 많이 보게된다. 너무 크지 않고 아담해서 좋다.

이곳도 오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기념 남기고 새목재로 하산. 30분만에  새목재에 이르니 물봉선 군락지가 나타난다.

 

선두그룹은 건너편 작성산(830m)으로 향하고 후미팀 2진은 계곡으로 하산하며 여유있게 꽃사진 계곡 사진을 담는다.

내려오는 길에 고풍스런 무암사에 들러 석간수를 마시고 골고루 둘러보니 극락보전에 목조로된 '아미타여래 좌상'이 있다.

 

조용히 내리는 비를 우산으로 받으며 양식장을 지나 하산깃점 도착하니 충주호반이  바로 앞(15:20).

하산주와 간식을 먹고 귀가행 차에 오른다.

                                                                              오늘의 산행 소요시간  5시간.

 

 




 남근석 사진은 산행사진 폴더에 바위사진으로 따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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