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산행 세 번째, 절골 들머리에서 올라 가메봉을 거쳐 주왕산 정상을 밟을 생각이었으나
도착 시간이 너무 늦어 종주산행 포기. 가메봉과 전기가 안 들어가는 내원마을은 이번에도 또 못 갔다.
절골 입구. 하차 했으나 시간이 늦어 가메봉 포기하고 대전사 앞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전사 입구, 원점회귀 산행 하기로. 짧은 산행으로 대전사 앞 도착하니 12시 15분, 점심부터 먹게 생겼다.
우리 역사의 슬픈 현실. 일제 시대 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 껍질을 벗긴 자국.
얼마나 아팠었을까... 그래도 나무는 고통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잘 견디고 있다.
상의에서 그대로 주왕산 정상으로 향하니 1시간 반 소요.
미끄러지기 쉬운 경사진 돌 길 급경사진 곳은 계단을 설치해 다니기에 많이 편해졌다.
대전사 앞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후리메기 삼거리'에서 3폭포, 2폭포, 구경하고 주왕암으로 오르다 말고 내려섰다.
1폭포 거쳐 하산. 점심도 거른 채 혼자 여유롭게 다니며 단풍사진 담으니 시간이 제 가고픈 대로 마구 달아난다.
해의 길이도 짧아지고, 오전 도착 시간도 늦고, 하산 시간도 늦어 주차장에서 일몰을.
길 가의 상인들은 이 가을에 수확한 과일들을 늘어놓고 호객행위. 가을 과일 몇 가지 사들고 차에 올랐다.
하산 시간 약속을 어긴 사람이 있어, 가뜩이나 긴 거리의 귀가가 늦어진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山行 寫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흘산 (0) | 2007.11.15 |
---|---|
장성 입암산 (0) | 2007.11.08 |
설악산, 여유로운 단풍 산행 (0) | 2007.10.24 |
설악산, 대청봉과 천불동 계곡의 단풍 (0) | 2007.10.14 |
반야봉과 뱀사골 (0) | 2007.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