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설악산, 여유로운 단풍 산행

opal* 2007. 10. 24. 20:21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향로봉) 날을 앞두고

오래 쉬고 있을 수 없어 피로하지 않을 水曜 山行에 참석.

산행 보다 관광 목적 참석한 사람이 더 많아 설악동에 하차하여 각자 원점 회귀 산행.

 

설악산은 이달에만 세 번째.

케이블카 타본지 20년도 더 지났으니 권금성에 올라 화채능선이나 감상하다 내려올까?

달마봉 다녀 온지 2년 지났으니 달마봉 거쳐 울산바위나 다녀 올까? 아님,

공룡능선 타던 날, 다리 아파 금강굴을 그냥 지나 쳤으니 금강굴에나 들어가 볼까?

이 생각 저 생각하다 꾸벅 꾸벅,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채 도착.

 

가을 설악동은 주차장을 방불케하니 도착이 늦다.

남들이야 어디로 가던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단풍이나 만끽 하자꾸나.

다녀온지 열흘 밖에 안 된 천불동 계곡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여유있는 걸음으로 비선대에 올라 바위에 앉아 풍광 감상.

계곡으로 들어서니 아래까지 물들어 단풍 절정.  셔터 누르기 바쁘다.

하산 약속 시간 맞춰 가는데까지 갔다 돌아오면 되겠지. 

아~ 이 여유로움이여~~~ I am happy~~~

오늘은 나도 신선이어라~~~

 

 


 


 

 

와선대에 누워 주변 경관을 감상하던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飛仙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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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홀경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자연의 오묘한 빛이여~

落葉 前까지 저 속에 묻혀 함께 살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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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아 미안. 네 아름다운 모습을 나 혼자 훔쳐 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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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이 고요함은 또 무어라 말을 해야 어울릴까요?

흐르는 물 자신도 소리내기를 꺼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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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광 속에 바위는 빠질 수 없는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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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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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기(단풍나무의 一種),  단풍 때 가장 붉은 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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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공원에서 권금성까지 오가는 cable car 두 대가

나무 사이로 함께 얼굴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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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로 셔터 눌렀던 저 학생,

비선대 암반에 흐르는 물과 비경 봉우리 바라보며

지금 무슨 생각할까?

詩 한수 읊어 보고픈 생각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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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길, 잠시 강가에서. 차 밀린다고 한 곳만 빨리 다녀오라 했는데,

 

코스모스 몇 송이가 날 기다리느라 아직 씨를 만들지 않았다더군.

노을에 물드는 풍광을 그냥 버리고 갈 수 없어 한 컷.

 

  외국인 관광객.


  신흥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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