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시킨 친구가 한 턱 쏜다며 가평에서 모임 갖는다는 연락이 왔다.
찜질방 문화는 내 취향이 아니라 지난 달에 불참 했더니, 이달에도 또 찜질방에서 모인단다.
특별히 나를 위해 깨끗한 방 하나 마련 해줄테니 하루저녁 자고 가라며 유혹을 한다. 전원 참석 이라고.
하루 종일 찜질방에 들어 앉아 수다 떨며 시간 보내고 땀 빼고,
배 고프면 밥 먹고, 또 뜨거운 곳에 틀어박혀 땀 빼고 물 마시고...
친구들은 보고 싶지만... 밥 한끼만 먹고 돌아서서 오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불참 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외부의 뜨거운 온도에 의해 땀 나오게 하는 것보다
내 몸 움직여 땀 흘리며 노폐물 배출 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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