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는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639m)을 중심으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박집에서 점심 식사 후 독실산 산행 시작.
섬등반도와 망부석, 우측 아래 보이는 지붕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집. 아까운 생각이 든다.
섬등반도 병풍석과 망부석 바위
등산로 따라 고도를 높인다.
올라서며 돌아보니 섬등반도가 한 눈에.
동백으로 이루어진 산림은 대낮인데도 어둡다.
독실산 정상에서 남으로 이어진 능선줄기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산넘어 3구마을. 사진 우측으로 전선이 점점이 박혀 있다.
독실산 정상 모습. 해안경비대가 지키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길 우측 끝이 회룡산이다. 보이는 길따라 트럭타고 온 곳이다.
앞에 먼저간 일행들은 남쪽 줄기 능선따라 가고 두 명만 안내자 따라 돌아서서 등대 쪽으로 향한다.
아런 바위 구멍을 통과 하기도.
숲에서 나와 전망좋은 곳에 서니 오늘 다닌 곳이 다 보인다.
후박나무로 이루어진 독실산,
전망좋은 곳에 서서 감상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 햇빛 한 점 들어올 틈이 없는 후박나무 숲을 헤멘다.
어두운 숲 속을 들락거리며 전망 좋은 또다른 바위에 다시 올라 조망 감상, 그리고 또 어두운 숲 길로...
독실산 산행 중 조망이 제일 아름다운 등대 위 바위 전망대.
일행들은 가이드보다 앞에서 산줄기 따라 반대 방향으로 달려 가느라 이 아름다운 곳도 못 보았으니...
오랜 세월 동안 길잡이 한 등대가 여기도 있었다. 모양이 거문도 등대와 비슷.
대국흘도와 소국흘도.
동백과 후박나무가 자리다툼이라도 하듯 서로 엉켜 살고 있다.
전망좋은 바위.
항리마을에서 바라볼 땐 한데 붙어 있는 것 같더니 여기서 보니 떨어져 있다. 성건여.
바위 꼭대기엔 흑염소 배설물이 소복하다.
오후로 기운 햇살이 반사되는 수면에 물길이 뚜렷하다.
하산 도중 만나는 대 숲길, 키보다 큰 조릿대가 빽빽하다.
2구 항리마을 전경.
우측 아래로 민박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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