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섬과 달리 중국, 필리핀 등 다른나라 이름이 적혀있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중국 상하이의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중국과 가깝단다.
회룡산과 가무작지
가거도에는 회룡산(回龍山)과 가무작지(歌舞作地)가 있고 회룡산에는 선녀봉이 있다.
옛날 회룡산에는 서남해 용왕의 아들이 수도하고 있었다. 때마침 이곳에 선녀들이 놀러왔다.
용왕의 아들은 선녀들을 보자 황홀경에 젖어 수도하는 것을 잊고 맑은 물에 목욕하면서 경치좋은 곳을 골라 함께 춤을 추며
세월가는 줄을 몰랐다. 아들의 이같은 행동을 알게된 용왕은 크게 노하여 아들을 용산으로 변하게 했다.
선녀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고 산봉우리에서 눈물을 흘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다. 그뒤로부터
이 산을 회룡산(回龍山)이라 부르게 되었고 산봉우리를 선녀봉이라고 했다.
선녀봉은 항상 물이 마르지 않아 선녀의 눈물이라 전하며 그들이 춤을 추던 곳을 가무작지(歌舞作地)라 하는데
지금은 등대가 설치되어 있고 선녀들이 막을 쳤던 곳을 『막구석』이라 불러온다.<펌>
후박나무로 뒤덮인 독실산,
선착장이 있는 1구마을의 모습.
수피가 매끈한 후박나무.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 멸치잡이 소리가 지방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적지로는 전라남도 지정 지방 기념물 재 130호인 패총이 있다.(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대풍마을 산 4번지)
구굴도 해도류(뿔쇠오리· 바다제비) 번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41호로 지정되어 있다.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제215호.
배타는 시간이 길어 멀미를 우려해 일부러 홍합죽을 끓여 주시는 배려에 감사.
우리가 타고 갈 쾌속정이 들어오고 있다.
처음에 배를 잘못 대어 암초에 걸렸는지 작은배 몇 대가 와 줄로 연결하여 끌어 잡아 당기기도 했다.
목포를 향해 출발.
목포로 향하는 중 흑산도에도 들리고,
도초도에 들려 손님도 태운다.
목포 여객 터미날 도착. 전에 왔을 때와 다른 새건물로 변했다.
가거도 섬누리- sumnuri.com 011-9663-3392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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