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란?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208m), 영취산(취서산:1,059m),
고헌산(1,032m), 간헐산(1,083m) 등 7개의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넓은 고원지대에 펼쳐진 억새의 풍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3년 전 첫 산행에 천황산, 재약산 타고, 두 번째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산행 후
가지산, 운문산을 찾았으니 이제야 영남 알프스를 다 걷게 된 셈이다.
거리가 멀고 산행 길이가 길어 평소 보다 한 시간 이른 05:00 출발 했다.
해가 짧아져 어두운 아침시간,
집을 나서니 간밤에 불던 바람에 가로수 잎이 모두 한꺼번에 우수수 낙엽으로 변해 거리를 덮었다.
밀양 방면에서 석남터널 입구 우측에서 10:40 산행 시작하니 터널 지나 오르는 것보다 200m 정도 더 길다.
등산로는 가파르며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아 오르기엔 편하다.
빤히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있어 힘들여 올라가 보니 가지산 정상 바위봉은 뒤에 숨어 있다.
거리14km, 산행 소요시간 7시간 반.(10:35~18:00)
석남 터널- 중봉- 가지산- 아랫재- 운문산- 상운암- 석골사-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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