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연극) 베니스의 상인

opal* 2009. 12. 29. 15:00

 

12월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베니스의 낭만축제!

 

연출 : 이 윤택

 

출연

샤일록 역 오 현경

 

포샤역 윤 석화  포샤역 김 소희

 

안토니오 역 정 호빈

 

바사니오 가난한 상인. 포셔와 결혼하기 위해 안토니오와 함께 샤일록에게 3000더컷을 빌리고 포셔와 결혼하는 인물.

우정을 중요시하게 여겨 죽을 위기에 몰린 안토니오에게 돌아간다.

포셔 벨몬트의 거부 상속인. 청혼자들의 청혼을 물리치고 바사니오와 결혼한다. 그리고 베니스로 돌아간 바사니오와

그라시아노의 뒤를 쫓아가 재판관으로 변장하여 지혜로운 판결로 안토니오의 목숨을 구하는 인물.

안토니오 거상. 포셔와 결혼하려 하는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살 1파운드를 담보로 3000더컷을 빌려주는 인물.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포셔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네리사:포셔의 하녀이자 그라시아노의 부인.

그라시아노:바사니오의 친구이자 네리사의 남편.

베니스 공: 베니스의 공작. 베니스의 공작 역을 맡은 배우 김길호(76) 특별출연.
공연시간  180분

 

 

줄거리

사랑의 운명을 가르는 단 한번의 ‘함 고르기’와 살 1파운드를 앗기 위해 벌이는 ‘희대의 재판’
 
베니스, 밧사니오는 포샤에게 청혼하기 위해 떠날 여비를 안토니오에게 부탁하고,
전 재산이 바다에 나가있는 안토니오는 기꺼이 유태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기로 한다.
샤일록은 기한내 돈을 갚지 못하면 살 1파운드를 떼어내는 조항을 제시하고 계약은 성립된다.
벨먼트, 부와 지성을 겸비한 포샤는 아버지의 유지를 따라 남편감을 찾기 위해 ‘함 고르기’라는 관문을 내걸었다.
밧사니오는 포샤의 초상화가 들어있는 함을 고르는데 성공하고, 포샤와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안토니오의 배들이 난파를 당해 빚을 못 갚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베니스, 재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샤일록은 빚을 못 갚은 안토니오에게 살 1파운드를 요구한다.
선처를 호소하던 안토니오는 마음을 비우고 밧사니오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외지에서 온 법학자 또한
샤일록의 요구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하고 그의 권리 즉,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베어갈 것을 허락하는데...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음악은 400년 전 유럽, 이탈리아에서 성행하던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하는 분위기를 낸다.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대사의 성향에 따라 기품있고 도도한 느낌의 푸가, 오페라, 성가 등 클래식한 음악도 사용된다.
화려하고 신나는 서막과 가면무도회 장면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중 샤일롯이 안토니오의 살을 베어내려고 하는 장면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희극이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베니스는 영어명)을 무대로 하고 있다. 1596년경의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 가운데 《베니스의 상인》은 특별히 흥미로운 작품이다.

주인공 샤일록은 유대인을 언급하는 곳에서 너무나도 많이 인용되는 인물이고, 포샤는 현명한 여성의 전형으로

늘 인용되고 언급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두 인물은 햄릿과 마찬가지로 역사상 실존하는 어느 인물보다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이 작품의 세 개의 상자 플롯이나 살 1파운드를 담보로 한 차용 증서 플롯이나 반지 플롯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구성해 내어 독자의 흥미를 사로잡는다

 

가난한 상인(그 자신의 증언은 적은 돈으로 사치해서 생겨난 빚으로 인해) 밧사니오는 벨몬트의 거부 상속인 포셔를 사랑하여

벨몬트로 가려 하나 자금이 없어 상인이자 친구인 안토니오에게 손을 벌리지만 그의 재산은 배에 있어 결국 악독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담보로 3000더컷을 빌린다.

 

결국 밧사니오는 포셔의 남편이 되고 동행한 또 다른 친구 그라시아노도 포셔의 하녀 네리사와 결혼하지만

안토니오는 배가 난파됐다는 소문으로 궁지에 몰리고, 결국 기한이 지나 죽을 위기에 몰린다. 한편 샤일록의 딸 제시카와

그의 연인 로렌조는 제시카를 샤일록의 집에서 빼내와 포셔의 집으로 간다. 결국 밧사니오와 그라시아노는 결혼한 지 하루도 안 돼

베니스로 돌아가고 포셔와 네리사는 그들의 뒤를 쫓아가 재판관과 서기로 변장하여 지혜로운 판결로 안토니오의 목숨을 구하고

난파된 것으로 알고 있던 안토니오의 배들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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