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2009년 종산제 산행, 호룡곡산과 국사봉

opal* 2009. 12. 22. 15:24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국사봉은 여러번 다녀온 산이다.

오전시간에 일찌감치 산행 마치고, 오후에 2009년 종산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년 동안 수고하신 남자 분들껜 양주를, 여자 몇 명에겐 스카프를 개인적으로 준비하여 건네 주었다. 

가까운 영종대교를 두고도 일부러 새로 개통된 인천 대교를 건너는데 이른 시간에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며칠전 길고 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정 끝낸 상태라 피로가 누적된 얼굴 꼴이 말이아니다.

 

 

 잠진도에 도착하여 잠시 얼굴 내미는 햇님을 마주한다.

 

 

 

 

 샘꾸미 선착장 들머리에서 산행 시작.

 

 잔뜩 흐린 구름 사이로 빛내림. 빛 쏟아지는 수면 위로 작은 배 한 척이 지나고 있다. 

 

 

 

 호룡곡산 정상, 넓은 바위에 앉아  쉬던 곳에 새로 설치한 전망대가 생겼다.

 

 호룡곡산에서 조망되는 하나개 해수욕장.

 

넓은 바위가 있어 전망 좋던 곳에 데크가 생겼다. 자연 그대로가 더 좋은 데...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정으로 얼굴은 까맣게 타고, 피로 누적으로 코 밑에 영광의? 상처가 생겨 산행 중에 놀림 인사를 많이 받았다.

얼굴이 많이 망가졌다며 다시는 힘든 원정산행 다니지 말라고 이구동성으로 말린다.

 

 

 

 

 

 

 호룡곡산에서 건너다 보이는 국사봉 배경.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아래로는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

 

 

 

 국사봉 정상 전망대에서.

 

 국사봉에서 바라본 잠진도와 큰무리 선착장, 무의도를 배로 오가는 곳이다. 

 

 

 전엔 나무로 둘러 있어 조망이 없던 230m의 국사봉,

나무를 베어내고 넓은 전망대를 새로 만들어 놓아 정상석이 오히려 낮아 보인다.

 

 

 국사봉에서 조망되는 호룡곡산과 쉼터, 그리고 하나개 해수욕장.

 

 국사봉에서 조망되는 실미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다른 곳은 보이질 않는다.

 

 

 

 

 

 

 실미도 전경, 영화 촬영장은 모래해변에서 산을 넘어 반대편애 있어 여기선 보이질 않고, 세트장도 모두 철거하여 흔적도 없다.

소나무 가지로 가려진 곳이 징검다리가 있는 곳이다. 썰물 때만 건너갈 수 있다.

 

 

 

  

하산 후 식사 나누며 송년식 행사 거행.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을 출발하며 귀가행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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