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며늘 생일

opal* 2010. 3. 25. 11:41

 

원우와 데이트하러 한강공원엘 갔는데 바람이 어떻게나 많이 불던지... 

바람에 날아갈 듯 너무 추워 돌아다닐 수가 없어 강변에 잠깐 서있다 바로 뒤돌아 오려는데 전화가 온다.

"어머니 우리 오늘 저녁엔 외식할꺼에요, 원우 데리고 일찍 들어 오세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할미 웃옷과 목도리를 두르고, 지하철 속도만큼이나 빨리 달리는 원우.ㅎㅎㅎ

 

 

집안에 큰 일이 있어 양력날자에 못 챙겨준 며늘 생일, 올해는 음력날자에 저녁 외식하고, 집에 들어와 기념케익 절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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