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성 베드로 대성당

opal* 2010. 6. 21. 05:38

 

  2010-06-21(월)

▷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 (수신기 제공)

▷ 미켈란제로의 최후의 심판이 전시된 시스티나예배당

 ▷ 카톨릭  총본산인 성베드로 대성당

▷ 로마의 상징인 대형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외관)

▷ 고대로마의 생활 중심지였던 포로로마노(외관)

▷ 동전을 던져 사랑을 나누는 트레비 분수 등 관광.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당을 나와 성 베드로 성당(Saint Peter's Basilica)으로 이동.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출,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일행을 놓치면 찾기가 힘들다.

 

 성 베드로 대성전(라틴어-Basilica Sancti Petri, 이탈리아어-Basilica di San Pietro in Vaticano)

바디칸 시국 (Vatican City, 로마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로 교황이 지배하는 독립국, 로마 시내의 티베레강 서안에 있다) 남동쪽에 있으며

바티칸 대성당,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 베드루 대성전, 바티칸 대성전 등으로 불린다. 세계의 모든 교회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교회 이다.

서기 90년에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나중에 로마의 초대 주교, 즉 교황이 되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대성전을 건립했다.

제일 크기는 하지만 첫째가는 교회는 아니다. 로마 교구의 주교좌 성당의 명예를 가진 교회는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이다.

대성전의 건설은 1506년 4월 18에 시작되어 1626년에 완공 되었다. 입구가 동쪽에 있으며 후진(後陣)은 서쪽 끝에 있다.

 

성 베드로 대성전은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과 더불어

로마의 주요 4대 성전 가운데 하나이다.

바티칸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대성전의 돔은 로마식 지평선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최대 6만 명 이상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 

위치가 바티칸 시국 안에 있고 교황의 주거지와 인접해 있을뿐더러, 교황이 집전하는 대부분 의식이 열리는 장소가 이곳이기 때문에

교황의 가장 중요한 성당으로 여겨진다

 

베드로 성당 앞에서 바라본 모습. 광장 중앙에 오벨리스크(Obelisk ,4개의 면으로 아래는 넓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기념탑)가 서있다.

성탄절이나 행사가 있을 때 TV에 등장하는 바로 그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과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드는 산 피에트로 광장 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받침대 위가. 교황이 서서 관중들을 향해 손을 들어올리시는 곳이다.

 

 

성베드로 성당

바티칸에 있는 대성당으로 동서 길이 211m, 남북 길이 150m, 천정 평균 높이 45m, 중앙 돔의 직경 50m, 그리고 종각 꼭대기까지는 153m이다. 성당 내부의 넓이는 약 5,500평 정도이며 지하실과 소(小)성당들까지 합쳐서 50여 개의 제단이 있다. 약 27,000여 명의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로마법에는 이 성당보다 더 높게 지을 수 없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4세기 경 성 베드로의 순교를 기념하여 바실리카 식으로 세운 곳을 16세기 교황인 율리우스 2세가 재건하였다.

면죄부의 남발과 종교개혁 파동으로 공사가 부진한 적도 있었으나 미켈란젤로와 그의 제자들에게 의해 작품이 진행되어

마침내 1626년 교황 우르반 8세 때 준공되었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공간과 화려한 예술 작품들의 조화가 주는 웅장함으로 압도된다.
특히, 성당 내부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은 오른쪽에 위치한 피에타(Pieta)상 앞으로 천재 조각가인 미켈란젤로가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만든 작품이다.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자신의 서명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중앙에는 베르니니가 만든 바로크 양식의 커다란 청동 기둥이 있는데 그 앞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베드로의 무덤과 유골이 모셔져 있는 곳이 나온다.

사도 베드로의 무덤을 중심으로 하여 역대 교황들의 무덤이 260여개나 모셔져 있어, 2천년 가톨릭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게 하고 있다

 

 

 

광장을 가로질러 성 베드로 성당으로 들어섰다.

길이가 187m, 천장 돔의 높이는 132.5m에 달하며 완성하는 데만 100여 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천장의 돔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하였고 교황 제단 덮개는 베르니니의 작품이다. 수많은 예배당과 제단들,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과 모자이크 장식 등 성당 내부는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이었다.
베드로 청동 좌상은 700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발가락이 닳아 있었다. 발가락을 만지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었다

 

바티칸 성전 안에 축조된 청동 닫집(천개,baldachin,) 베드로 무덤 위에 설치된 베르니니 작품.

닫집은 우리나라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돔 내부 천정. 미켈란젤로가 설계하였다.

수많은 예배당과 제단들,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과 모자이크 장식 등 성당 내부는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이다

 

 

 

청동 기둥 닫집을 배경으로.

 

 

청동 기둥.

 

아름다운 무늬로 디자인된 대리석 바닥.

 

피에타(Pieta, 이탈리아어-  Pietà), 미켈란젤로(1499년)

죽은 예수의 몸을 떠받치고 비탄에 잠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묘사함. 
 미켈란젤로는 북구 양식에서 영향을 받아 성모의 무릎 위에 그리스도의 몸을 가로로 늘어뜨렸으며

피라미드식 구도와 상세한 인물묘사를 통해 장엄함과 고통, 위대한 순종 등을 동시에 나타냈다.

14세기초 독일 미술에서 처음 등장한 그리스도의 죽음을 비탄하는 주제에서 발전, 그후 빠른 속도로

프랑스로 퍼져나갔으며 14, 15세기 북유럽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성 베드로 동상.

 

 

 

 

 

 

산피에트로 광장,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서있다.

 

 

 

바티칸이라는 이름은 로마에 있는 7개의 언덕중 하나인 바티칸 언덕에서 유래되었다.
국명(國名)은 전 세계 카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로서의 이름인 '교황청(The Holy See/Santa Sede)'

 주권 독립 국가로서의 세속적 이름인 '바티칸 시국(The Vatican City State/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이 정식 국명이다.

수도(首都)는  바티칸(VATICAN), 화폐(貨幣)는 유러 사용, 전에는 이탈리아 리라(Italia Lira)를 사용 했었다.
  언어(言語)는 라틴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를 쓴다. 근위병 유니폼은 1506년 미켈란젤로가 도안 했다고 한다.

국토의 위치와 면적은 이탈리아 로마 시내 테베강 서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 번에 30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성 베드로 광장 앞에

흰색 선이 도로 위에 그어져 있는데 이것이 이탈리아와 바티칸의 국경이다.
  바티칸은 이탈리아가 19세기 들어 근대 통일 국가로 탈바꿈하면서 교황청 직속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었다.
1929년 이탈리아로부터 교황청 주변의 지역에 대해 주권을 인정받아 라테라노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에서 영토 0.44㎢의 가장 조그만 독립국이 되었다.
현재 바티칸의 토권은 성베드로 대성당과 그 주변 및 로마에 있는 성당과 궁전을 포함한 13개 건물,

로마 동남쪽 120km지점에 있는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의 교황 하계 관저에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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