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콘서트는 연미복과 드레스, 뜻도 모르는 가사를
졸음과 투쟁하면서 점잔빼며 끝까지 들어야 하는 피곤한 곳.
그러나 화이트홀 음악회는 달랐다.
성악가들이 ‘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노래했고
그들은 오래 잠들어 있던 나의 감성의 끈을 서서히 당기기 시작했다.
아니 영혼을 흔들기 시작했다.
가슴으로 올라오는 뜨거운 감격에 나는 눈을 감았다.
- 서채석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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