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완주 천등산(天燈山, 707m)

opal* 2010. 11. 30. 23:30

 

 

대둔산의 암봉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리면서 유구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으로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골이 파이고 계곡을 만들어 옥계천이 흐르게 되었다.

옥계천과 나란히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이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졌고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 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가 된다.

여름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용계천, 옥계천 계곡이 피서지로 인기가 많고 가을엔 암봉과 암벽 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 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선경을 이루어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천등산 (天燈山,707m)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산북리에 위치하며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다.

전주에서 대둔산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우뚝 솟아 있다

 완주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17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707m)이다.

천등(天燈) 지명은 후백제의 견훤(甄萱, 867~936)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내서 앞길을 밝혀주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데서 그 이름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천등산은 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구성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져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에는 천등산이 산행의 최적지로 등산객들에게 알려지면서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지고 계곡과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 작품이다. 괴목동천과 장선천이 있고 금강 수계에 속한다.

 

산 아래에 과거 충남과 전북의 경계에 있는 옥계천이 있는데
 전북지역인 고산현(高山縣)에 속한 땅이라 해서 '고산촌(高山村)'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 지역은 전북에 속한다. 기암절벽과 돔형의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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