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굴업도 트레킹 둘쨋날 2, 코끼리 바위~ 귀가행

opal* 2013. 6. 30. 22:30

 

연평산은 연평도가 보인다고 했는데 본인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가까운 조망이 너무 아름다워 정신없이 바라보다 하산. 

 

 

 

 

 

 

 

어제 토끼섬에서 보듯 이쪽에도 해식와가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

 

내려딛다말고 뒤돌아본 연평산.

 

 

올라갈 때 물에 잠겨있던 코끼리 바위가 많이 들어났다.

 

코끼리바위 근처에도 모래 언덕이 형성되어 있다.

 

 

코끼리 바위. 다른 섬이나 황금산 같은 바닷가에서 본 코끼리형상 바위는 큰 바위에 붙어 코끼리의 일부분만 나타내는 모숩이 많으나

이곳 굴업도에 있는 코리리 형상은 코끼리 한 마리가 완전히 따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우측에서 본 모습.  코끼리 바위 꼭대기에 풀이 자생, 어떻게 수분과 영양을 공급 받는지 신기할 정도 이다.

 

앞에서 본 모습.

 

좌측에서 본 모습.

 

 

좌측에서 본 모습. 바닥만 닿아 있고 큰 바위와는 완전히 떨어져 있다.

 

 

코끼리 바위를 뒤에서 본 모습.

 

위에서 내려다본 코끼리 바위 모습.

 

 

올라갈 땐 물이 가득차 선착장 모습을 못보았는데 내려올 때 보니 배를 탈 수 있겠다.

 

 

썰물에 들어난 돌멩이에 붙어 살아가는 해초와 닻,  덕물산과 연평산 등산을 마치고 민박집을 향하여.

 

선착장에 나와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 타고 갈 배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모래가 너무 고운 해변과 맑은 바닷물.

 

 목기미 해변을 중심으로 좌측에 연평산(북쪽), 우측으로 덕물산(동쪽),  어제 갔던 큰말 해변은 좌측에 개머리 능선, 우측에 토끼섬이 있다.

 

 

 

민박집에서의 네 끼니째 먹는 마지막 식사,

 

점심식사 후 귀가행 배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남아  물에 들어가도 괜찮을 옷으로 갈아 입고 다시 큰말해변을 찾았다.

 

모래가 고운 큰말 해변 모래톱.

 

차가운 물에 첨벙. 볕은 뜨거워 땀이 흐르나 물은 몹씨 차다.

 

 

 

시원한 파도 속에서 물놀이.

 

물에 갇힌 토끼섬과 파도.

 

 

멀리 보이는 선단여와 집어 삼키려는듯 덤벼드는 파도.

 

갯메꽃.

 

 

짐 싸들고 굴업도 선착장으로.

 

굴업도 선찾장에서.

 

 

배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굴업도 ↔ 덕적도 간을 운행하는 나래호.

 

 

 

 

 

덕적도 도우 선착장 도착하여 하선.

 

 

 

 

 

배까지 타야하는 1박 2일코스에  \120,000 받고도 회비가 남았다며 되돌려 주는 가이드.(다른 팀은 \129,000 받기도 하던데...)  웬 행재?

 

 

인천행 배 출발시간이 남아 있어 기다리는 동안 산책로 산책.

 

 

 

 

인천 ↔ 덕적도 간 쾌속정.

 

인천 연안여객 터미날에서 하선하여 택시로 동인천역으로 와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작별하며 이틀동안의 멋진 트레킹 일정을 마무리 한다.  

 


	굴업도 개념도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원형이 잘 보존된 섬으로 이름난 굴업도,

토끼섬의 해식와 바위, 자연이 빛어낸 온전한 코끼리 한 마리...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너무 고운 해변,

넓은 초원 하나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개머리 능선에 또하나의 풍광이 일품인 일몰, 덕물산과 연평산의 빼어난 조망...

 

1920년대 초까지 한 때는 민어 파시가 형성되었던 어업 전진기지가 1980년대엔 인구가 급격히 줄고, 

지금은 민박을 제외한 경제 활동이 없고, 흑염소와 사슴을 방목한다.

 1994년 정부의 방사선 폐기물 관리시설터로 지정되었고, 근래엔 CJ그룹의 시엔아이 레저산업에서 소유하여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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