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2005.7.5. 만수동~피앗재~천황봉~비로봉~신선대~문수봉~문장대~밤티재~늘재) 시 첫산행한 속리산,
만수동에서 시작하여 8시간을 걸었어도 밤티재, 산 봉우리 더 넘어 늘재까지 가야하는데
날도 어둡고 힘이 들어 후미그룹은 밤티재에서 포기하고 다음에 나머지 구간을 혼자 보충산행 했던 추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고생이 심했던 구간 일수록 머리 속에 오래 남아 있다.
5년 전(2009.08.18)엔 오늘과 같은 화북→ 문장대→ 천황봉→ 장각리 코스인데 2진으로 문장대는 가지않고,
장각리에서 천황봉만 올랐다 장각리로 하산하여 장각 폭포 에서 물놀이를 즐겼었다. 여름 산행의 별미 이다.
일제의 잔재인 천황이 싫어 천황봉이라 쓰여진 정상석을 없앴다.
2년 전(2012.10.23 )엔 경북 상주 화북에서 올라 문장대에서 천황봉까지 갔다가 충북 보은 법주사로 하산,
천황봉이던 정상석은 천왕봉으로 바뀌었다.
네 번째 산행인 이번엔 5년 전과 같은 코스(상주 화북 → 문장대→ 천황봉→상주 장각동)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 하였다. 미 서부 트레킹 다녀와 지난 주 오랫만에 긴 산행 했던 태화산을 걷고
며칠을 종아리와 넙적다리가 아파 혼났기에 오늘도 일부러 작심하고 걸었다.
가끔 중간 중간에 충북 알프스인 구병산이나 묘봉, 상학봉 등을 올라 먼발치로 보이는 속리산 주 능선을 감상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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