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4.28, 2008,4.24, 2010.4.27 세 번의 산행 후 이번이 네 번째 산행이 된다.
첫 산행과 두 번째 산행은 소재사 쪽에서 올라 삼층석탑이 있는 대견사지를 먼저 둘러본 후 정상을 향했는데
세 번째와 네번 째 산행인 오늘은 유가사 쪽에서 올라 유가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가 똑같다.
그러나 세번재 까지의 정상 이름은 '대견봉' 이었으나 이번엔 '천왕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3층 석탑이 있는 대견사지엔 '대견사'라는 사찰 건물이 들어서고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산행 코스도 기상 관측소가 있는 조화봉까지 포함되어 있으나 4년 전 산행때 골고루 둘러 보았기에 생략,
꽃사진 찍는라 시간이 늦어져 대견사 건물도 위에서만 보는 걸로 만족하고 산행 시간을 단축시킨다.
항상 4월 산행이지만 날자로 보면 오늘(22일)이 가장 이르다. 그러나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올해는
다른 꽃들도 모두 일찍피었다. 5월에 피던 철쭉들도 벌써 핀 걸 보면 아마도 누가 불러 모은듯 하다.
세 번째 산행은 가장 늦은 날자(27일) 인데도 꽃이 필 생각을 않고 봉오리 상태 이더니, 이번에 이미 지는 상태,
지난 주가 피크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접사 한 컷 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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