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 노란색은 사우스 케이밥 트레일 헤드에서 시작하여 본인이 다녀 온 곳. 마음은 콜로라도강물에 발 적시고 싶기도 하지만,
평생에 한 번 올가 말까하는 그랜드 캐년, 한 곳에서 며칠씩 묵으며 둘러볼 시간은 없고, 온김에 골고루 둘러보고 싶은 욕심은 생기고...
아침 새벽에 나와 해 넘기도록 하루 종일 15시간을 협곡만 걷고 집으로 돌아가면 후회 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하루종일 걷기로 작심한 일행들 콜로라도 강으로 내려보내고 현지 가이드 앞세우고 혼자 뒤로 물러섰다.
오전시간 내내 걸으며 맛보았으니 하늘에서도 보고 싶어 동생한테 "같이 헬기 타자" 귄하니
"나는 걸으러 왔으니 종일 걷겠다" 기에 할 수 없이 혼자 뒤돌아 섰다.
길에는 노새의 배설물도 많이 보인다. 애기까지 데리고 와 이 가파른 길을 걷는 엄마를 보면 열정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당장이라도 부서져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협곡의 바위 절벽.
혼자 오후 일정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케이밥 트레일 헤드로 다시 올라와 내려다 본 모습. 햇살이 퍼지니 색감이 아침 일찍 본 모습과 다르다.
다시 사우스 림을 도는 불루 코스 버스타고 이동.
이곳 소식지에 나온 헬기장에 전화하여 헬기투어 예약. 하루 종일 걷는 것도 좋지만 광활한 모습을 골고루 둘러 보고 싶기 때문이다.
헬기투어 예약시간까지 그랜드 캐년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Rim Trail로 나섰다. 허미츠 로드 길이는 7마일(11Km), 경치 좋은 곳에 멈춰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셔틀버스와 자전거는 3월 1일 부터 11월 30일 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Hermit Road는 개인차량은 다닐 수가 없다, 세 가지색 라인으로 구별되는 무공해 천연가스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만 다닐 수 있다.
주차장은 네 군데 넓게 자리잡고 있으나 주차장 마다 만차로 주차하기가 힘들어 빙빙 돌다 겨우 주차 할 수 있었다.
협곡에서 올라와 맨 먼저 들린 곳이 Visitor Center(비지터 센터), 그랜드캐년 방문객이면 누구나 제일 먼저 찾아와야 하는 곳이다.
사우스 림 트레일 헤드에서 다녀올 수 있는 곳과 소요되는 시간을 안내하는 그림이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헤드는 우리 대원들이 맨 마지막으로 올라와야 하는 곳이다.
림 투어에는 그랜드캐년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건물들이 있다. 방문센터에 있는 안내 판에 현위치가 보인다.
우리가 오늘 걸어 올라오는 브라이트 엔젤 코스의 모습으로 높이와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콜로라도 강에서 실버 브릿지를 건너 브라이트 엔젤 헤드까지 올라오는 트레일을 표시한 모습이다.
케이밥 트레일 헤드에서 내려딛은 후 콜로라도 강을 거쳐 브라이트 엔젤 헤드까지 올아로는 동안 마실물을 공급 받틀 수 있는 곳은
인디안 가든 뿐이다. 이른 아침부어 걸어 지친 몸으로 모퉁이를 돌고 또 돌며 지루하게 올라서야 하는 길이다.
거리에 따라 섭취해야할 음식과 준비해야한 물을 나타내고 있다. 트래커 중 탈진상태가 되는 사람들도 많이이 생긴다고 한다.
각종 안내 그림이 있는 넓은 비지터 센터 내부 모습.
443Km나 되는 그랜드 캐년 내의 콜로라도 강, 위 사진 우측 위가 상류로 우리가 다음에 가야할 인디언 마을이 있다고 한다.
예전의 탐험대.
비지터 센터가 있는 현위치 앞에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크랜드 캐년.
방문객을 위한 오리엔데이션 영화(Grand Canyon. A Journy of Wonder) 상영관도 있는데 오늘은 휴일이라 상영을 하지 않아 못 보았다.
그랜드캐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센터 내부를 둘러본 후 밖으로 나와 전망 좋은 마서 포인트(Mather Point)로 이동.
사진에 보이는 것은 땅바닥에 그랜드 캐년 협곡과 각 위치와 인디언 이름을 나타내는 표시 이다.
방문객 센터에서 제일 가까운 마더 포인트(Mather Point)에서 조망되는 그랜드 캐년. 넓은 조망의 경치가 웅장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북쪽으로 보이는 혐곡 위 노스 림(North Rim)은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5월~10월까지만 개방 된다고 한다.
위 사진 협곡아래 보이는 녹색지대는 일행 트레커들이 걸어올 곳이라 당겨 찍어 보았다.
아침에 걸어 내려딛던 케이밥 트레일 코스를 줌으로 찍어 코스를 직선으로 표시해 보았다.
실제로 걸을 때는 구불구불 모퉁이를 지그재그로 돌고 돌며 내려 딛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원으로 표시한 곳이 Cedar Ridge (시더 릿지)이다.
위는 위 대로 무너져 내리며 탑을 이루고, 아래는 아래 대로 침식되어 협곡을 이룬 그랜드 캐년.
우리팀이 걸어올 혐곡을 이룬 콜로라도 강과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마서 포인트(Mather Point)에서 그랜드 캐년을 감상하는 관광객들. 마서 포인트는 방문객 센터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넓은 전망의 경치가 웅장하고 이곳의 해뜨는 광경을 보려고 새벽에도 많은 사람이 오는 인기있는 명승지이다.
마서 포인트 앞 바위에 부착시킨 동판, Stephen T. Mathet 는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NPS,내셔널파크서비스) 초대 청장이다.
초대 청장을 기념하기위해 그의 이름을 붙였으며 그의 이름으로 설립한 교육기관(Mathet Trainig Center)도 있다.
멀리 있는 모습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마서포인트에서 야바파이 전망대(Yavapai Observation Station)로 이동.
위 안내판에 파노라마로 보이는 모습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뷰트 이름을 크게 써 보았다. ▼
멀리서 육안으로 보기엔 다 그게 그거 같은데 Butte 마다 이름이 있다.
사진으로 보니 사우스 림 보다 노스 림 높이가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에서 조망되는 그랜드 캐년의 방대한 모습.,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는 마더 포인트에서 오솔길(Trail)을 걸어 서쪽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멀리 콜로라도 강이 부분적으로 두 곳이 보이는데 그중 하나는 판톰렌치(Phantom Ranch)에 있는 다리가 보인다.
하이커를 위한 이 다리(Suspension Bridge:현수교)는 남과 북의 캐니언을 연결해 주는 유일한 오솔길 통로다. 석양의 경치가 좋다.
일행 트레커들이 건너는 Black Bridge(불랙 브리지, 원 안)를 Zoom in~~
야바파이(Yavapai Observation Station) 박물관으로 이동.
박물관 얀에서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그랜드 캐년 모습.
사우스림의 지층 표본.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진 역사적 과정을 지질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전시물이다,
그랜드캐년 축소판 모형. 가운데 좌우로 깊게 패인 곳으로 콜로라도 강물이 흐르며 강을 중심으로 아래쪽이 사우스 림, 윗쪽이 노스 림 이다.
빨간 화살표는 현위치(야바파이).
그랜드 캐년의 침식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예전의 모습이나 발견된 화석 등을 전시.
화석과 이 지역 각종 돌 표본.
지층에 따라 불리는 이름.
지각변동의 과정을 보여주는 안내판.
바다였던 곳, 화산 폭발 등으로... 그랜드캐년의 형성과정을 글과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지각의 변동.
서서히 일어나는 침식과정.
자각판의 움직임.
지각판이 깨지고 충돌하고... 박물관에서 그림 보며 설명 들으니 그랜드 캐년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된다.
하루 종일 협곡을 걷는 일도 좋지만 골고루 보며 다니니 훨씬 더 많이 다양하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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