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 후 인천 공항엘 갔다가 볼일 끝낸 후
자투리 시간 이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통했다는 '자기부상열차(Maglev Line)를 타보았다.
속도감을 느끼기 위해 동영상도 몇 컷 담았다. 인천 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운행되며 편도 12분 소요된다.
아직 덜 알려져 그런지 승객은 많지 않으며 요금은 무료 이다.
인천공항은 영종도와 용유도를 함쳐 만들었다. 결혼 전 맨 마지막 여름 바캉스를 즐긴곳이 을왕리 해수욕장,
가족들과 인천에서 배를 이용해 건넜으나 개항 이후로는 도로를 이용해 다닐 수 있다.
인천 국제공항 개항 이후 공항 이용 보다는 주변지역을 구석구석 다니느라 전에는 차를 갖고 자주 다녔다.
집에서 가까운 바닷가 인데다 공항 전용도로라 넓기도 하지만 정체현상 없이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운전하기가 점점 싫어지는데 대중 교통들이 편리해져 다행이다.
자기부상열차를 타는 곳은 공항 건물 2층에서 연결 통로를 이용하면 편하다.
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해가 빠르다. 공항역과 용유역 사이에 역이 4곳이 있다.
개통된지 20일 만에 타 본다.
출발,
장기 주차장엔 언제나 차가 많이 들어차 있다. 우리도 괌에 다녀올 때 온 식구가 같이 가느라 차를 장기 주차장에 세워놓기도 했었다.
장기 주차장역.
공중에 떠서 다니므로 일반 철로의 레일과 달라 소음과 진동이 별로 없다.
합동청사역.
기관사가 없으니 당연히 기관실도 없어 맨 앞에서 찍을 수 있다.
국제 업무단지 역.
워터파크역.
위 영상 끝 부분에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은 무의도이며 좌측 끝에 다리로 연결된 소무위도도 보인다.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더 자주 갈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위 영상 끝 부분에 열차 종점인 용유역이 보이고, 열차 속도가 느러진다.
종점인 용유역.
무의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소무의도 다리도 개통된지 얼마 되지않아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으니 언젠가 한 번 다녀올 생각이다.
용유역까지 간 김에 차에서 내려 거잠포까지 다녀 왔다.
올 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일출 맞으러 거잠포 갈 때는 열차 개통 전이라 버스를 이용했었다.
이른 시간이면 무의도나 을왕리를 다녀와도 되겠지만 흐린 날씨의 해질녁이라 바로 돌아왔다.
거잠포.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새해 첫날, 저 바위 옆에서 떠오르는 해를 담기도 했었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곳이 무의도 이다.
위 사진 윗쪽 좌측 섬은 무의도, 우측으로 보이는 작은 섬은 잠진도로 이곳에서 무의도행 배를 탈 수 있다.
자기 부상 열차(Maglev Line)
용유역.
아직은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
차 안에 있는 의자는 일반 전철이나 열차 좌석과 다른 둥글게 또는 길게 생겼다.
창 밖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해상 다리 중 가장 긴 '인천 대교'
동므로 생긴 건물은 인천공항 역.
지상 2층엔 자기 부상 열차가. 자하에선 공항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생각지않고 있다 갑자기 다녀오니 싱겁게 끝난듯 하지만, 자투리 시간 이용한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
자기 부상열차에서 내려 바로 공항철도 이용하여 귀가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좋다.
동영상이 있어 음악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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