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의 언행을 적은 <논어(論語)> 중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배워서 그것을 터득하면 그 아니 즐거운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먼데서 벗이 찾아오니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가 있다.
(한 스승 아래에서 같이 배운 벗은 붕(朋), 뜻이 통하는 벗은 우(友)라 하니 여기선 우에 해당된다)
한쪽은 북쪽 끝 한쪽은 서쪽 끝, 같은 서울하늘 아래 살면서도 자칭 멀어서 오기 힘들다는 말을 가끔 하곤했는데
오늘은 웬일로 서쪽끝까지 행차한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산허리 둘레길 한 바퀴 돌아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정자에 앉아 Coffee Time도 갖는다.
주로 대학로나 인사동, 광화문 등 도심에서 만나다 산에서 걸으며 얘기 나누니 일석이조라 신선한 느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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