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트레킹

Trek 9, 브라이스캐년에서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으로 이동

opal* 2014. 5.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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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마당에 나가보니 풀잎에 내린 서리가 녹으며 물방울로 맺힌다. 계절은 5월 이지만 산악지대라 약간 춥다.

 

우리가 묵은 숙소 캠핑장 주변 모습.

 

우리가 묵은 숙소.

 

떡국과 삶은 옥수수로 간단한 아침식사.

 

 

근사한 호텔에서 묵을 때의 팁은 보통 1$, 여기선 셀프로 청소까지 말끔히 해놓고 체크아둣 하는데도 2$. 

 

출발에 앞서 숙소 배경 한 컷,

 

짐 정리하여 차에 싣고 출발.

 

오늘은 앞자리를 양보하고 맨 뒷자리에 앉아 옆으로 보이는 모습과 뒷쪽으로 보이는 모습을 담는다.

차가 작아 협소하여 발을 뻗어야 할 곳엔 식수병을 쌓아놓아 발을 제대로 뻗을 수 없어 자세가 불편하기 짝이 없다.

큰차로 편안히 다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형형색색의 자연 모습 감상하며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에 들어섰다.

작은나라의 우물안 개구리는 넓은 땅으로 나와 보는 곳마다 신비로워 미국의 서부의 자연 풍광에 자꾸 유혹 된다. 

 

 

 

일부러 그어놓은 듯한 선이 신기하기만 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위 모습은 수시로 바뀌어 마치 바위 전시장을 찾아온듯한 느낌이다. 

 

 

 

 

 

 

 

 

풍광이 아름다워 잠시 차에서 내려 감상 시간을 갖는다.

 

자이언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군데 차를 멈춘다.

   거대하고 장엄한 자이언 캐니언을 가슴으로 담아내며 천천히 심연으로 빠져든다.  

‘자이언(Zion)’이란 이름은 신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엄숙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무너져내리고 있는 이 거대한 산은 메사라고 해야할까 뷰트라고 해야 할까?  

 

 

내로우 계곡 입구 도착.

 

내로우(Narrow)계곡 안내 센터 도착.

 

 

보이는 곳마다 신기해 배경으로 담는다.

 

햄버거 점심식사.

 

 

 

오후 계곡 트레킹 후 돌아와 오늘 저녁에 묵을 숙소.

 

 

롯지 주변의 모습들.

 

 

롯지에서 조망되는 멋진 바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