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 하나인 자이언 캐니언은 1919년 11월19일 총 229 mile2의 크기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유타주의 세인트 조지 방향으로 296mile(474km) 지점 애리조나 국경 근처,
라스베이거스에서 135mile(216km) 거리에 있다.
기암절벽과 바위산을 남북으로 관통한 전망 터널 도로는 최고의 토목기술진을 동원해 난공사를 벌인 결과
1930년 1.1마일의 터널을 뚫고 완공했다.
내로우 계곡 안내센터 도착하여 숙소부터 정해놓고, 점심식사 후 내로우계곡으로 들어가 계곡 트레킹을 하게 된다.
안내센터 도착하여 내로우 계곡에 대한 설명 부터 듣고 난 후 숙소 정하고 점심 식사.
계곡 물살을 거스르며 걸어야 할 특수복과 물에서의 주의 등에 대한 안내인의 설명.
방수제품의 특수 양말과 신발, 메이드 인 코리아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참으로 반갑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특수용품 착용해야할 곳이 있었던가?
계곡으로의 출발에 앞서 방수복인 특수복 입고 한 컷, 카메라 지참하지 말라는 얘기에 갈등이 생긴다.
할 수 없이 큰 카메라는 짐 속에 넣어두고, 물에 잠겨도 덜 억울해 할 작은 카메라만 준비.
내로우 계곡을 향해 출발.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마크가 보인다.
계곡 입구에 도착하여 하차하기 전까지는 차 창을 통해 촬영.
계곡으로 들어가기 위해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셔틀버스는 차 두 대를 이어 붙여 운행한다.
어릴 때부터 교육 받는 쓰레기 들고 오는 어린 학생들.
두 대로 이어진 버스 앞차의 뒷모습.
차창 통해 찍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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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우 계곡 입구 도착해 하차하여 계곡 향해 걸어 들어간다.
간단한 설명 듣고 계곡 안으로 향해 출발.
물에 잠기지 않기 위해 카메라는 윗쪽에 걸고. 특수복은 가슴 부분에 지퍼가 있다.
며칠 동안 다른 곳에서도 보아 왔지만 묽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는 쳐다보기만해도 압도 당한다.
계곡을 향하여.
우리나라 종보다 조금 큰 다람쥐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 않고 따른다.
잠시 귀여운 다람쥐와.
계곡물에 입수 시작.
트레킹에 앞서 전체 기념 부터.
계곡은 깊고 협소하다.
아침부터 차타고 오는 동안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위가 신기했지만, 여기서도 새로운 맛은 계속 이어진다.
며칠씩 다니며 바라봐도 같은 모습의 바위를 볼 수가 없다는 것은 땅이 그만큼 광활하다는 뜻이리라.
국외에서는 처음으로 맛보는 계곡 트레킹은 방수복을 입고 시작 된다.
국내에서의 계곡 트레킹은 3년 전 인제(麟蹄) 방태산(芳台山) 아침가리골(朝耕洞)에서 있었다.(2011.08.)
아참가리골 보다는 바위산이 높고 험준하며 계곡 폭도 좁아 물살도 세게 생겼다.
우리가 오는 날 비가 내리지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위에서 보면 천길만길 낭떠러지인 Narrow 협곡,
협곡의 깎아지른 듯한 단면들은 거대한 모습으로 주변을 압도하고 있다.
이 나이에 이런 거대한 자연 속에 들어와 계곡물을 거스르며 걸을 줄은 전혀 예상 못했던 일이니 이 얼마나 경외로운 일인가.
일생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초대해준 신의 공간에 감사 한다.
옷이며 신발이 특수복임에는 틀림 없다. 거센 물살에도 물 한 방울 침입하지 못한다.
목에 매단 카메라도 제 자리 잘 지키며 맡은 임무 잘 수행하고 있다.
트레킹 끝날 무렵 물싸움으로 신나는 시간.
계곡 트레킹 마치고 나오며 한 컷,
계곡 트레킹 마치고 돌아오는 셔틀버스 안에서.
차장 밖으로 보이는 신비롭고 멋진 모습을 한 컷 한 컷.
주차장 도착.
대여했던 장비들 반납.
저녁식사.
식사 마친 후 주변 거리 풍경 감상.
우리가 트레킹 나흘째 날 갔었던 엔텔롭 캐년(Antelope Canyon) 사진도 걸려 있다.
저녁이 되니 거대하고 붉었던 바위는 검게 변하고.
조립식인듯한 롯지는 불을 밝힌다.
롯지 내부 시설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어느 호텔 못지 않게 훌륭하다.
킬리만자로 갔을 때 훌륭하게 느껴졌던 사파리 내 천막 롯지가 잠시 생각나기도 한다.
이번 트레킹도 서서히 후반을 장식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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