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가자" 며 모임에서 다달이 여행비를 모았다. 다른 때는 없던 처음 있는 일이다.
시간 지나며 여행비는 차곡차곡 모아져 여행사에 예약까지 해 놓았는데
누구는 이런, 누구는 저런 사정이 생겨 떠나기 힘들다며 환불 받은 일이 지난해 가을,
하루 하루 미루다보면 언제 떠나게 될지몰라 겨울방학 이용해 초등 5년생인 손자 데리고 둘이 떠났다.
출발에 앞서 국내 여행사에서 같이 동행하는 가이드가 없어 여행사에 전화하니
그림 그리고, 델리공항 사진(아래 2장)까지 보내며 자세하게 알려준다.
출발일, 아침 식사 마친 후 집 나서서 영종대교 건너 인천공항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서 델리행 비행기 탑승.
기내 탑승후 심심한 손자의 셀카 놀이.
비행기 이륙 후 기내식. 둘이 다른 메뉴를 시켜 골고루 맛보기.
인도 뉴델리는 우리나라 보다 세 시간 반(3시간 30분) 늦은 시차.
서쪽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해의 길이 대로 나란히 날아 우리나라 밤 늦은시간인 11시 10분 델리공항 도착.
입국 수속 마치고 나오니 현지 여행사 직원이 나와 기다리고 있다.
인도 여행 중 우리가 이용할 버스에 올라타니 환영의 뜻으로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현지 가이드 아비새씨가 인사를 한다.
비행기 안에서 잠시도 눈 한 번 안붙이고 휴대폰만 보던 손자,
호텔 도착하여 식당 들어가니 냄새가 역겹다며 한 숫갈도 싫다며 음식 먹기를 거부하니 가슴이 털컹 내려앉는다.
긴 비행 시간의 피로와 시차로 저녁도 못먹고 힘들어 하는 손자를 보니 걱정부터 앞선다.
간디 얼굴 있는 인도 화폐, 단위 -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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