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방배동

 

 

원래는 인천에서 만나기로 한 날인데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진다.

날씨가 더워져 밖에서 걷기도 불편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니 더 걱정 되어 시간 가기를 기다려 단톡에 문자를 보냈더니

거의가 다 서울에서 만나자는 의견, 장소를 갑작스럽게 변경했다. 

 

불참자 없이 무두들 만나 점심 먹는 자리에서 죽전 사는 총무는

"그러잖아도 거리도 멀고 비가 와 어떻게 가나 하고 걱정하던 참에 문자를 보내줘 되게 고맙더라. "

나이들 먹어가니 멀리 나다니는 일도 문제 되어가나 보다.  

 

남천.

 

 

 

놀러갈 기대를 했던터에 우중 날씨로 변경되어

식사 후 영화라도 한 편 볼까 했더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 수다만 떨다 헤어졌다.

날씨가 뜨거워져 이젠 밖에서 만나기가 힘들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