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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om, 가평 더 스테이 힐링파크

opal* 2019. 6. 5. 23:00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위치.


나무 그늘이 시원한 종합운동장역 앞에서  10:30 미팅 하기로,

차 갖고 오는 총무한테서 연락이 온다, "양재역부터 밀리는데 도저히 제 시간에 못가겠어요.'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와도 되요."


차가 늦게와 득을 보는이도 있었으니 "그 시간이 회의 시간이라 다른 사람들도 와 있어 마침 잘되었네요." 

또 한 사람은 저녁 약속이 있어 이곳에 오후 5시까지 와야 된다기에 미팅장소로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출발.


한 분은 몸이 불편해서, 한 분은 외국 외유로 불참하니

차 한 대로 이동하기 딱 알맞아 막내가 운전하며 위곡리 보리산 자락을 향해 룰루랄라~




달리고 달려 더 스테이 힐링파크 도착.

입장료(1인당\ 5,000)는 나중에 식사나 커피 값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사부터 나누기로.



 루꼴라&토마토 플랫 블레르.


베이컨 토마도 파스타.


포르치니 안심 리조또.


허브치킨.



식사 마치고 카페로 이동.


차도 마시고 쇼핑도, 전시장도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나인 블럭.




케잌과 커피까지 나누고.


소핑도 하고.


전시작 관람.

















밖으로 보이는 풀장.


식사와 커피, 수다 끝내고 밖으로 나와 산책.









언덕 위의 작은 예배당.



교회 내부.


뒷산으르 오르며 산책.



시간이 부족해 동산을 다 돌지는 못하고.





저녁약속 있는 이를 위해 일찌감치 귀가를 서두른다.



오전에 만났던 장소로 돌아와 , 한 사람 보낸 후 차 주차해 놓고,


잠실 롯데로 이동하여 요즘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받은 '기생충" 영화 티켓팅 후 저녁식사 하고 영화 감상.





식사 후 영화 기생충 관람

배우 박명훈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 네 집에 발을 들이고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옥자'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해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박명훈은 극 중 성공한 CEO 박사장 집의 숨겨진 비밀 공간 지하 밀실에 숨어 사는 오근세를 연기했다.
박사장 네 가사도우미 문광(이정은 분)의 남편인 근세는 거듭된 사업 실패로 사채 빚을 떠안게 되고,
아무도 모르게 밀실에 4년 3개월 숨어살면서 아내가 주는 음식으로 근근이 생활한다.

 

영화 속 근세는 '기생충'이 시작되고 1시간이 훌쩍 지나야 등장하는 인물로, 캐릭터 자체가 강력한 스포일러다.

이로 인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홍보팀, 투자 배급사 CJ 관계자들은 박명훈 배우의 존재를 꽁꽁 숨겨야 했다.
지난달 제 72회 칸영화제까지 참석했지만, 공식 포토콜, 언론 매체 인터뷰 등에는 참석할 수 없었다. 

  

'기생충'에 등장하는 근세 캐릭터는 쉽지 않은 인물이다.
강력한 스포일러를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기생충'의 주인공 가족인 기택 네는 반지하에서 살아가고, 반지하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주거 형태이다.
기택의 반지하와 박사장의 대저택은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빈부 격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설정인데,
이런 가운데 지하실에 숨어사는 근세 모습은 불쌍함을 넘어 비참해 보이기까지 한다.


오후 7시에 상영 시작한 영화는 밤 9시가 지나 끝났고,


영화 관람 끝내고 주차 장소 와보니 차 열쇠가 안보인다고...   한 밤중에

한 사람이 다른차 운전하여 안양까지 태우고 가 보조 열쇠 갖고와 차를 가져가는 소동을 한바탕 벌여야 했으니

여러가지로 색다른 추억의 장이 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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