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일산 호수공원

해마다 꽃 박람회가 열리는 일산 호수 공원에서 만나기로 해

이번엔 버스를 이용하며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일반 버스들을 알아 보았다. 

이 외에도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리무진이나 공항버스 등도 많이 있다. 

미팅장소는 지하철 3호선 일산 정발산 역.

만나는 장소와 호수공원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을 예약 하려니

꽃박람회 기간이라 찾는 손님이 많아 그런지 손님이 많다며 예약을 거절하기도.  

호수공원 만든지 오래되다보니 나무들도 모두 훌쩍 커버려 제법 공원다운 맛이 ...

근래 만들어 올 봄 개장한 '서울 식물원' 야외는 언제 이렇게 나무가 커 질라나?

이곳 저곳 호수가 보이는 시원한 나무 그늘엔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로 수놓아 지고,   

준비해온 커피 나누어 마시며 얘기꽃 피운다.

몇 달 째 옥외에서 만나 바람 시원한 그늘에 앉아 얘기 나누다 보니 실내에서 만나는 일이 이젠 싫다고.. 

꽃박람회장은 오래전 첫회 부터 몇 번 다녀왔기에 입장은 생략하고, 

시원한 호숫가에서 자연 감상하며 시간 보낸 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