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월, 무의도)에 이어 이달에도 진달래꽃 만발한 야외에서 만나기.
마음같아선 강화도 고려산 보여주고 싶으나 걸음들을 제대로 못걸으니...
봄이 되니 철도를 이용해 봄을 즐길 수 있는 광고가 보인다.
만나기로 한 전철역에 먼저 도착.
오는 대로 기다릴 곳 문자로 안내해주고 밖으로 나가 보았다.
봄이 되니 같은 지역에서도 꽃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원미산 진달래를 보려면 정작 내려야 할 곳은 부천 종합운동장 역인데 검색해보니 부근에 음식점이 없어
한 정거장 미리 내리면 역 주변에 음식점이 많다.
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자기에 중국음식점으로.
몇 십년 동안 우리 모임날 중국음식 먹은 기억은 없다며 먼곳까지 와 먹어 그런지 꽤 맛있다고...
점심 식사 후 한 정거장 더 타고 가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
지하철 역에서 멀지도 않거니와 발길 옮기는 대로 안내 표시가 잘 되어있어 찾기엔 어려움이 없다.
부천 종합운동장 바로 옆이 원미산 이다. 위 사진 위로 보이는 팔각정이 원미산 정상.
꽃축제 기간이라 무대에선 행사도 열리고 있다.
시끄러운게 싫어 우린 산으로.
사진 찍히기를 매우 싫어하는 친구들이라 겨우 겨우 부탁하여 진달래 배경으로 한 컷,
조금 걷다 쉬고, 조금 걷다 쉬고.
부천 종합운동장과 진달래.
다른 친구들은 나무그늘 쉼터에서 쉬고, 원미산 정상엔 셋이서만 오른다.
원미산 정상을 향하여.
원미산 정상.
원미산 정상 팔각정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모습들.
정상에서 내려와 친구들 만나 조금 걷다 또 쉬며 과일과 커피 나누고.
진달래 구경 만끽한 후 하산.
걷다 쉼터에서 넓은 의자에 둘러앉아 수다 한차례 더 떨고.
지하철 이용해 귀가를 서두른다.
꽃 속에서 하루 즐긴 날, 오늘도 함께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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