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제주도 여행 둘쨋날 3, 섭지코지

opal* 2019. 10. 24. 23:00


<제주도 여행 둘쨋 날 2 , 빛의 벙커>에서 계속.


12월 빛의 벙커에서 오픈 예정인 빈센트 반 고흐.


전시장에서 고흐의 그림을 접해보기도 했고,

'스크린 뮤지엄' 시리즈의 첫 작품인 그의 생애가 담긴 예술 영화도 보긴 했지만,

거리가 가까우면 또 와서 보고 싶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자신의 귀까지 자르며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마감한 '반 고흐'의 명언 이다.



빛의 벙커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커피 박물관으로.





차 한 잔씩 마시고 나와 섭지코지로 이동.


전에도 왔었지만, 5년만에 다시 찾은 섭지코지.

섭지코지에 있는 유민 미술관 둘러보는 동안 고쳐다 주겠다며 기사님이 안경 달라기에 넘겨주고.






전에 보이던 촬영 set장 건물은 없어지고 새로운 건물이.  위 사진 아래 우측은  문주란.


갯쑥부쟁이와 털머위가 기울어가는 햇살에 빛을 발한다.





섭지코지의 바람과 노을.


섭지코지 등대 앞 바다.


처음 왔을 때만해도 성산 일출봉과 등대만 보이던 곳이었는데...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Glass House'.

오늘 저녁 식사는 성산 일출봉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저 건물 2층 민트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거나하게 즐길 예정 이다.






해가 기울어 날이 어두워진데다 바람이 세차 몸이 흔들리는 바람에 카메라도 흔들.   


성산 일출봉 배경으로 사진 찍힐 무렵 기사님이 안경 고쳐다 주어 얼마나 고맙던지... 





유민 미술관.



유리 공예 전시품 감상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늦게 도착하여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 전시장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저녁 예약이 되어있는  Glass House 2층 민트 레스토랑으로 향할 수 밖에.



이왕 왔으니 사진이라도...


벽 반사면에 비친 모습이 재미있어...


섭지코지 등대, 전에는 섭지코지에 오면 꼭 오르던 곳이었는데...




민트 레스토랑으로.


민트레스토랑 내부.




성산일출봉이 내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70주년 생일 기념.




▲. 생일축하 동영상.




▲. 축하 메세지


반대쪽에서 찍으니 생일 주인공이 바뀐듯...



메뉴 하나 하나가 비싼 가격만큼 다 맛있어 가운데 동네가 포화상태라 케잌은 맛도 못보고... ㅎㅎ


생일 맞으신 분~ "근사한 저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민트 레스토랑을 나와 셔틀버스로 휘닉스 리조트까지 이동하고, 우리 렌터카로 40분 정도 달려 숙소에 도착.

재밌고 즐거웠던 긴 긴 하루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