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식사.
디아네스 호텔방에서 조망되는 비오토피아 모습.
눈앞에 두고도 水風石 박물관이 있는 비오토피아는 예약이 안되어
들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참고로 다른이의 사진 10 여장 퍼오기.
비오토피아 홈페이지에서.
비오토피아 박물관은 제주도의 으뜸 요소인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고 있다.
포토 호텔을 설계한 건축가 이타미 준이 디자인하였으며, '명상의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이라는 컨셉을 제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각기 테마별로 자연을 경험하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건축을 구현하였다.
비오토피아(BIOTOPIA MUSEUM)는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개인 주택단지라 사전예약은 필수,
하루 오전 오후 두 번 관람 할 수 있으며 관람 인원(25명)도 제한된다.
평일만 가능하고, 날씨에 따라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장 예약은 불가능 하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 13:30. 16:30 동절기(11~2) 13:30 15:30
비오토피아(BIOTOPIA MUSEUM)는
재일 건축가 이타미준 설계(2011년 75세 나이로 작고)
부모님 고향이 제주도. 이타미 준 본명은 유동룡, 귀하하지 않은 재일 한국인 2세 이다.
이타미 준의 설계 작품은 포도 호텔과 방주교회 등이 있다. 디아네스 투숙객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수(水), 풍(風), 석(石) 박물관은 제주도의 으뜸 요소인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고 있는 박물관 이다.
미술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박물관이 아닌 ‘명상의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연을 경험하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건축을 구현하였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하늘을 담는 물의 반사가 달라지면서 대자연의 움직임을 느끼도록 구현했다.
긴 복도를 걷거나 돌 오브제에 앉아 외부의 나무판 틈새로 바람이 통과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박물관 앞에 손 모양의 돌 조각을 올려놓아 가까이 있는 손과 멀리 보이는 산방산이 대비되어 리듬감 있는 명상을 가능하게 한다.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형태로 산방산이라는 자연의 조형을 향해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타인의 사진 몇 장을 퍼오다 보니 우리네가 인식하고 있는 보통의 박물관과는 크게 다른 느낌을 받는다.
디아네스 수영장 뒤로 보이는 방주교회 지붕.
비행기 출발이 오후 시간이라 오전에 우도에 갈 예정 이었으나 배멀미가 싫다는 사람, 송악산 산책하자하니 걸음걷기 힘든 사람...
저마다의 사정이 있어 오설록과 환상숲 둘러본 후 바닷가 가기로 바꾸었다.
짐 다 싸들고 나와 오설록 차 박물관 도착.
차 박물관.
간단히 둘러본 후 녹차 아이스크림 맛보기.
머위꽃만 보다 제주도에 와 털머위꽃을 보니 머위꽃보다 크기도 하고 훨씬 예쁘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예뻐 막간을 이용해 언덕 위에 앉혀놓고 구름 배경으로 찍어줬더니
하얀 구름모자 쓴 모습이라 너무 멋지게 나왔다며 고맙다고 밥 사준단다.
찍는이에 따라 피사체의 위치가 달라져 이사진은 언덕 라인이 아닌 풀밭으로 나와 느낌 자체가 다르다.
환상숲 도착. 해설사의 설명 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우리끼리 다녀며 구경하기로.
해설사의 설명 듣는 학생들.
환상숲 둘러보기 끝내고 신창리 해변으로 이동.
현위치 제주도 서쪽해안 신창리 해변.
신창리 해변에는 풍력발전기 여러 대가 줄지어 서있다.
풍력발전기가 있다는 것은 바람에 세게 불어오는 곳.
자바리(Kelp grouper) 조형물.
최고급 어종으로 제주도 등지에서 ‘다금바리’라 불리지만 다금바리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몸길이 60cm가량. 앞쪽 아가미 덮개에는 가시가 없고 다갈색 바탕에 7개의 흑갈색 무늬가 비스듬하게 있다.
연안의 바위지역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만 움직이며 오징어류나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다.
산란은 8-10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에 서식, 일본 남부, 중국, 필리핀,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회, 탕, 구이 등으로 이용하며 버리는 부분이 없이 내장부터 뼈, 눈알까지 전부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어종이다.
▲. 자바리,
신창리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제주 특산품 구입 후 공항 근처 횟집으로.
지인이 소개해준 횟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반주 곁들여 포식.
용두암이 보이는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씩.
제주 공항으로 이동. 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 구입하여 짐 부치고.
에어부산 이용하여 제주도 출발.
즐거웠던 여행은 꿈결에 지나간듯 마치고 김포공항 도착.
더불어 즐거웠던 여행,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을 약속하고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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