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둘이서 만나 식사 나눈 후 걷곤하다 요즘엔 좀 뜸해져 두 달만에 만났다.
언제 부턴가 언니한테 밥 사주겠다며 벼르더니 오늘이 기회라며 색다른 메뉴로 한 턱 쏘았다.
식사 후 산책길 나서기.
서서울호수공원의 소리분수는
항로 아래 위치해 있어 착륙 할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센서에 의해 분수가 솟아 오른다.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춤추는 분수는 더운 날씨에 보기만해도 시원하지만,
물방울이 날아와 청럄감을 더해준다.
늘 그렇듯 식사 후엔 둘이 산책길에 나선다.
오르막에선 아직도 여전히 약한 가슴 통증이 오고 있다.
오늘도 처음 딛어 보는 숲 속을 찾아 체력에 맞게 적당히 걷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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