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유월의 마지막 일욜 수입과 지출

opal* 2021. 6. 27. 21:04

1년의 반이 지나가는 유월의 마지막 일욜.

어제는 다른 지역 능골산을 걸었으니 연속 걸은 셈 이다. 

 

 

며칠 전 왔을 때 파내며 공사를 하더니 완성된 모습. 

오랜 세월 동안 아무 일 없는 곳에 굳이 새삼스럽게?

숲에 비가 내리면 땅 속으로 스며들거나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걸  

일부러 파서 산을 더 망가트리는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  

 

오늘의 수입은 숲 속의 맑은 공기

오늘의 지출은 체내 노폐물

마실물도 생략하고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한 바퀴 돌고나니 아 개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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