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춥도 덥도 않아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감 익는 계절이 돌아왔다.

하느님은 간밤에 무슨 일을 하신 걸까?

산책로 오르니 밤나무 굵은 가지가 부러져있고,
소나무 참나무 잔가지들이 여기저기 잔뜩 떨어져 널부러져 있다.
산책로에 떨어진 도토리는 오늘도 보인다.



오늘도 푸른하늘,
둘레길 반대쪽에서 걷고 있는 중 문자 오는 소리에 열어보니 반가운 소식,
다음주 모임 공지에 이어 다음달 여행 계획이 예약되었다고 알려 온다.
코로나 시대에 얼굴 볼 수 있는 것만도 행복이요,
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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