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샌드위치 점심

opal* 2022. 3. 27. 15:09

휴일 아침 격리된 며늘과 손자 각각 따로 차린 아침 밥상,.

오늘 점심 메뉴는 샌드위치,
빵집에 가서 샌드위치 몇 개 사오면 간단하겠지만,
그래도 며칠째 방콕 중인  입맛 없는 며늘에게 해먹이고 싶어 일부러 만들었다.

감자는 포실포실하게 쪄서 으깨고,
계란은 삶아 흰자는 잘게 썰고 노른자는 으깬다.
볶은 땅콩은 속껍질까서 빻고,
오이는 씨부분은 도려내고 단단한 부분으로, 당근, 양파도 잘게 썰어 
소금 살짝 뿌려 절였다 꼭 짜서 뜨거운 불에 살짝 물기를 뺀다.

 

스모크햄은 잘게 썰어 기름기 빠지도록 볶고,
게맛살도 잘게 썰어 뜨거운 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잘 으깬 감자와 나머지 재료 모두 넣어 골고루 섞은 후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식빵 한쪽에 버무린 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 식빵 한 조각을 덮고. 
가장자리 잘라낸 후 세모 모양으로 반 자르면 된다.

 

재료 구입하기 위해 아침 식사 마치고, 
오전 열 시 장보러 다녀와 감자와 계란부터 삶고 나머지 재료 차례대로 준비하여
며늘과 손자 코로나 환자 두 방에 나눠주고, 나머지 식구 둘러앉아 먹고,
설겆이 마치고 나니 오후 두 시 반~

 

조금 색다른 음식이라도 하려면 하루 종일 주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게 일반 주부들의 생활이다,
그러니 사먹는게 간단하고 나머지시간에 다른 걸 할 수 있다.

저녁 밥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잔치  (0) 2022.03.29
요즘 일상  (0) 2022.03.28
코로나 확산, 곤줄박이  (0) 2022.03.26
신규 확진자도 늘어나고  (0) 2022.03.25
키트 검사  (0)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