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도 덥도 않은 신록의 계절,
먼 곳으로 나가고 싶지만 다리 아픈 친구들 위해 시내에서 만났는데도
두 친구(4월도 불참) 는 못나오고 6명 참석.
어린이 대공원, 도대체 몇 년 만에 온 건지...
아이들 국민(초등)학교 시절 셋이서 종일 "놀이 기구도 타고 실컷 놀아 봐라" 하고
아이들은 공원 안에서만 놀게하고, 근처 친구 집에서 기다리다 만나 집으로 온 일이 마지막,
서울대공원이 개장(1984년)된 후엔 장소가 넓고 즐길거리, 볼거리 많은 과천으로 다녔으니
몇 십년 세월이 후딱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난게 실감 나는 날 이다.
들어갈 땐 후문으로, 나올 땐 정문으로.
개장한지가 오래된 만큼 나무들은 키가 많이 자라 무성해진 숲
시원한 그늘에 앉아 종일 먹고 수다 떨며 시간 보내다 귀가.
걸을 수 있음에도 행복 느끼는 하루 하루가 소중한 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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