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E com, 가평 정원

opal* 2022. 10. 21. 20:32

오랫만에 전원(6명) 참석.

두 사람은 죽전쪽에서 출발, 4명은 종합운동장역에서 미팅 카풀,
출발 장소와 시간은 달라도 터널을 빠져나오다 보니 두 차선 건너 일행 차가 보여 찰칵.
쾌청한 날씨가 우리 만남을 도와 주는 듯...
대통에 담긴 여러 종류의 버섯국물이 일품.

북한강변 무아레, 맘마(이탈리안 식당)에선 '200604(E), '220714(바) 두 번의 식사가 있었으나

정원(중식당)에서의 식사는 처음.

코스요리와 청포도 푸딩 디저트까지 끝내고 강변 산책길.
가을 분위기가 물씬,
각 층마다 전망이 좋은 커피점 첫 방문. 우리는 5층에 자리잡고 주문은 3층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커피점도 북한강이 보이는 전망은 좋으나,
예전 먼지 폴폴 날리며 비포장길 달릴 때를 생각하면
이러다 북한강 강변 양쪽이 모두 건물들로 들어찰 것 같은 생각,
동해 해변도 가보면 그런 생각 들기는 마찬가지,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전망좋은 바닷가나 강가가 점점 잠식되어 가고 있음은 특정인에게만 특혜를 주는 느낌 든다.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 바라보며 달리는 귀가길.


오랫만에 전원 참석, 모두들 건강한 모습이라 더 반가웠던 가을 야외 모임,
가며 오며 운전한 두 분께 감사하고 더불어 즐거윘던 모든 분께 감사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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