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늦도록 먹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가 와 어제 만남과 다음달 모임 얘기를 나누다
갑자기 "점심 같이 먹자"는 의견에 찬성하고 바로 외출 준비하니 말 그대로 '급 번개'
얘기만 몇 번 나누던 수제비 집에서 만나 육전과 반주 곁들인 점심식사.
수제비 식사와 커피 타임 끝내고 헤어져 전철 타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광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차도가 있던 것을 세종문화회관 쪽 차도를 없애며 광장을 넓히고,
차도는 차선을 줄여 교보쪽 한쪽으로 1년 6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지난 달 2022년 8월 6일 오픈.
새로 고친 광화문 광장엔 물길도 생기고 조선시대 년도마다 역사적인 일을 적어 놓았다.
아래 사진 네 장은 위 안내판 그림에 보이는 모습.
공사 중에 새로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볼 수 있게 조성.
광화문 광장 지하까지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주변 집회 소음으로 도저히 ...
빗방울 하나가 5
강은교
무엇인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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